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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아파트 화재, 남의 일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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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8-21 | 조회수 | 2,287 |
영국 런던 아파트 화재, 남의 일 아니다
가연성 외벽 사용한 서민주택 많아 화재확산 위험 높다는 사실 알리고 화재안전 기본을 잘 지키도록 해야 김원철 < 한국화재보험협회 예방안전본부장 >
지난달 14일 영국 런던의 24층 규모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로 79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발화지점은 4층 주거공간인데 건물 전체가 불탄 이유는
외장재로 사용된 가연성
알루미늄 복합패널이 화재 확산의 매개체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들 가연성
외부 마감재는 경제적인 이유로 2012년부터 2016년 5월까지 리모델링 때 시공됐다고 한다. 이들 화재건물들도 가연성 재료가 외부 마감재로 사용됐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2015년 관련 법령을 개정해 6층 이상 모든 건축물의 외장재 사용 시 준불연재료 이상의 성능을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상업지역 등 특정용도 건물 외에는 외장재의 내화성능에 대한 기준이 없던 2015년 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시엔 관련 규정 미비와 외벽을 통한 화재 확산 위험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고층건물 외장재로 가연성 알루미늄 복합패널을 다수
사용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형생활주택, 빌라 등 특히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에 비용이 저렴하고 공사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이 다수 적용됐다. 외벽이
드라이비트로 마감된 건물이 화재에 노출되면 시멘트 몰탈이 탈락하고 가연성 스티로폼을 통해 불티에 의해 쉽게 불이 번질 수 있다. 그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기관이나 자체적인 점검 등을 통해 평소 가연성 외장재가 불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에 한정해서라도 불연성재료로 보강토록 하는 것도 위험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http://www.tilc.co.kr 용접식알루미늄하니컴판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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